안녕하세요. 인간심리연구소의 성냥개비입니다:)
오늘은 금방 질리는 여자 특징 세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 어찌어찌 시작하긴 하지만 늘 짧은 연애로 끝나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끝까지 정독해서 이러한 특징중에 내가 해당하지는 않는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01 : 자존감이 낮아 사소한 것도 예민하게 받아들인다.
A양은 평소 자신의 통통한 체형이 고민이었는데요. A양은 가족과 수영장에 다녀온 후 남자친구와 전화했습니다. 오늘 뭐 입었냐고 물어보는 남자친구의 말에 A양은 수영복을 입었다고 대답했습니다. 남자친구는 "엥? 반바지랑 반팔 입은거 아니야?"라고 말했고. A양은 이 말에 기분이 안 좋아졌고 "왜 그렇게 물어봐?" 라며 따지듯이 되물었습니다.
사실 이 부분은 전혀 싸울만한 포인트가 아니었습니다. 하지만 A양이 자존감이 낮아 예민하게 반응했기 때문에 문제가 아닌 부분을 문제로 인식하는 겁니다.
실제로 A양에게 수영복이 안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대답했을지는 저 상황만 봐서 알 수 없습니다. 그냥 정말 반팔과 반바지를 입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길래 아무 생각 없이 대답했을 수도 있고, 여자친구의 노출이 싫어서 저렇게 대답했을 수도 있고… 가능성은 다양합니다. 하지만 A양처럼 피해의식을 가지고 억측한 것을 마치 사실인 양 대화를 이어나가면 당연히 상대방도 진이 빠지겠죠. 하루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며 기분좋게 마무리 하고자 전화를 하는데 자꾸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상대방은 자연스레 연락을 피하고 싶어 질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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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 :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자꾸 징징거린다.
B양은 평소 불만이 많습니다. 그래서 남자친구와 관련이 없는 개인적인 불만도 털어놓습니다. 잊을만하면 또 얘기하고 또 얘기하고 남자친구 선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자꾸 되풀이하여 말합니다. 하지만 사실 그도 그녀만큼 불만이 많습니다. 다만 속으로 삭이거나 참고 있을 뿐...
두 번째 질리는 여자 특징은 바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자꾸 징징거리는 것입니다. 사람은 누구나 평소에 불만이 있습니다. 하지만 그 불만들을 남자친구에게 필터링 없이 그때그때 감정표출을 한다면 처음에는 어떻게든 공감하며 받아주겠지만 그게 반복된다면 남자친구는 "나를 감정쓰레기통 정도로 여기나?"라는 의심이 들 겁니다.
여자들은 공감해 주길 원하겠지만 남자들은 해결해주고 싶어 하는 성향이 더 큽니다. (물론 성향은 사람마다 다르며,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.) 남자들은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을 반복해서 듣는 것은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느낍니다. 결국 어쩌라는 거지 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. 매사에 부정적인 여자와 미래를 그릴 수 있을 남자는 별로 없습니다.
물론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자신을 의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그것은 남자가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해 주거나 올바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때 한정입니다. 그러니 더 이상 무의미한 징징거림은 멈춰주세요.
🤔그럼 고민을 남자친구에게 말 못 하면 도대체 누구에게 털어놓나요?
💁해결 가능한 적당한 고민은 당연히 공유해야죠! 대신 너무 징징대며 뇌절하지 말라는 소리입니다.
연애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:연애는 원래 이런 건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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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 : 자기주장이 없고 너무 다 맞춰준다.
C양은 반복되는 이전 연애들의 다툼에 지친 끝에 새롭게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. 이번엔 이 남자에게 다 맞춰주기로 결심했습니다. "영화 보러 갈래?", "웅 그러자" / "뭐 볼까?", "오빠 보고 싶은 거!" / "뭐 마실까?", "응 오빠는 뭐 마실 거야? 나도 그거 마실게ㅎㅎ"...
마지막 세 번째 질리는 여자 특징은 자기주장이 없고 다 남자에게 맞춰주는 것입니다. 여자는 배려라고 착각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. 이는 절대 건강한 관계가 아니며 결국 자신에게 전부 맞춰주는 여자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질린다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.
-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부담되고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A군😩
- 나에게 맞춰주는 여자를 만만하게 생각하고 더 제 멋대로 대하는 B군😈
여자가 맞춰줄 때 남자들은 이렇게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뉩니다. 이는 둘 다 좋을 거 하나 없는 상황입니다.
어떤 사람의 의견에 동의만 한다는 것은 발전이 없는 관계입니다. 그리고 인간은 그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. 사람이 만나서 의견을 공유하고 맞춰가며 조율하는 과정은 유의미한 과정입니다. 이러한 과정이 생략된 연애가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까요?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 가진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것이 건강한 연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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